◆ 오늘의 법칙 / 로버트 그린 / 노승영 옮김 / 2만1000원
베스트셀러 작가 로버트 그린이 저작과 미공개 원고에서 핵심을 추출해 1일 1법칙을 제안한다. 새해를 앞두고 새로운 결심을 하려는 독자에겐 이 책이 하나의 준거점이 될 수 있다. 까치 펴냄.
◆ 컬러의 일 / 로라 페리먼 지음 / 서미나 옮김 / 2만4800원
하나의 색은 각기 역사를 가지고, 해당 문화를 대변한다. 더치 오렌지가 유명해진 건, 이를 대표 색으로 삼는 에르메스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구할 수 있던 유일한 판자가 빛바랜 주황이기 때문이었다. 윌북 펴냄.
◆ 시네마토피아 / 강유정 지음 / 1만8000원
2005년 영화·문학평론 신춘문예 3관왕의 전설 강유정 평론가가 7년간 쓴 글을 한 권으로 꿰맸다. 저자는 다른 서사 장르보다도 영화가 사회 공동체의 열망과 정서를 또렷이 확인시켜준다고 믿는다. 민음사 펴냄.
◆ 마이 페이버릿 앨리스 / 앨리스설탕 지음 / 3만8000원
1865년 처음 세상에 나와 150여 년간 꾸준히 사랑받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초판본 61권을 한 권으로 모았다. 토베 얀손, 살바도르 달리, 구사마 야요이 등 우리에게도 친숙한 예술가들이 재해석하려 했던 바로 그 앨리스다. 난다 펴냄.
◆ 팀 버튼의 위대한 세계 / 이레네 말라 지음 / 문주선 옮김 / 3만2000원
팀 버튼 백과사전이라 불릴 만한 책. 그의 미장센, 세계관, 주요 페르소나를 이루는 배우들을 모두 모았다. 유럽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종합예술인인 이레네 말라가 강렬하고도 유머러스한 감각의 그림으로 팀 버튼 유니버스를 표현했다. 바둑이 하우스 펴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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